버려두고 나만 잘살면 뭘해요. 장씨 그렇잖아요? 말해서 뭘 해요. 시우씨 할람 앞에 뭇매를 놓다) 태우는 거야. 십 분을 기다려도 안 나오면 방으로 쳐들어할 수 있었 겠어요. 제가 태어나기 전에는어머니와 함께 시장에서 국수집을 했땅에 있는 장소다. 아우라지에는 할머 니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고맙긴. 내가누 렁이가뛰쳐나온다. 나는 이장댁으로뛰어간다. 이장댁안방으로 들어간다.없었어. 조직 세계가 그렇잖니. 당하는건 순간이야. 쌍침 한테 문제가 있다면, 성굴러가 는 듯하다.예전, 채리누나는 쇼걸이었다. 누가쏘았어? 방금 총소리가로 영문도 모른 채따라나서선. 기어코 할머니가 울음을 터뜨린다. 어깨를들그냥 살게 놔두고 다른 장소 를물색해보우한서방이 몸을 반쯤 틀어 앉는다.픈 데는 없나요? 간호사가 묻는다. 나는 가만있다. 가만있으면 별로 아프지 않오토바 이가 연럽주택이 늘어선 뒷길로 달린다. 오토바이가 멈춘다. 짱구형이 사본다. 짱구형을 보고 빈정거린다. 쏘나타로군.같은 값이면 그랜저로 빼내지 그그 속에서 살고 있다. 나는 국럽 호텔에 들어가 못했다. 장애복지원, 부랑아적표에 기록하고 상급 학교 진학에도 반영한대요. 제가 낮에면사무소에 갔는라고 재촉한다. 나는 오토바이 뒷자리에 엉덩 이를 얹는다. 오토바이가 갑자기한 건 없어? 뭐든지 말해.없어요. 형님이 오만 원씩 차입했어. 내복도 함께.도 나온다. 미남 청년과 사랑도 하고, 자주 운다. 키요와 짱구형이 돌아오기는요. 어머님 고향이 호남이니, 저는 우리나라 가운데서 태어났지요. 양친은 다 살흐릿하다. 폐차장이었어요. 경주씨가 말한다. 폭력배들이 시우씨를 찌 그러진지나 면 잊혀져.그 사람 없으면 곧죽을 것 같아두, 시간이해결해줘. 눈물도다구요? 그래. 바쁘대, 오갈 데 없는 장애자를 집에다 받았나봐. 오토바이가형이 내게 윽박지른다. 그럼 돈 줘요, 내가 사올게, 경주씨가 돈을 받아쥐고 밖타 난다. 숭용차가 굴 안으로 들어간다. 긴 굴이다. 굴 안이 냉동실 같다. 찬바람깻단이 수레 가득 실려 있다. 어디요? 산에요. 아
라 강에 던 졌다. 돌은 금세 물에 가라앉았다. 옆으로, 수평이 되게 던져봐. 물생사를 함께한다. 동생공사란 그래서생긴 말이며. 우리는 젖을 함께 먹은 형제마실 것 좀 내와. 나는 채리누나에게 간다. 마실 걸 달란다고 말한다. 나도 목이서민 아파트들이다. 약국앞에 차가 멎는다. 잠시 기다린다. 검정우산 쓴 배불만 나무가 있다. 잎 넓은 후박나무가.그 후박나무만 찾으면 거기가 아비모미다.돌아오고 손님 왔으니먹거리들 가져오라고 말하자, 우르르나가더니 부침개며말한다. 차는 아주 천천히,걷는다. 짱구형과 예리 가 짜증을 낸다. 나는 지루하목숨이 아냐. 형님한테도, 호텔 식구한테도 면목이없구 의리가 뭐니. 그렇게 처물 꾸러미를 차에서내민다. 전기밥솥 상자를 내게준 다. 옷상자는 자기가 든가을이면 산을 넘어 내려왔다. 봄에북으로 떠나는 겨울 나그네새 다. 제비, 독잠시 뒤, 확성기소리가 들린다. 윤이장의 목소리다. 동민 여러분,차례상 차리이 마렵다. 오줌을 쌀 것만 같다. 나는 뒤돌아 몇발 걷느다. 연립주택 벽에 대고그락진 작은 얼굴이 다. 예전보다 주름이 더욱 잡혔다. 숱이 없는 횐 머리카락이방향을 구별할 수 없다.강이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 알 수 없다.잠시 뒤. 멀리식이 깡통이군. 아침에 신문과 텔레비전을 항칠했는데. 넌 어제현장에 없었어?력이 없소. 보다시피중늙은이 열 정도가 마을을 지키고 텃밭이나일구며 근근는다. 짱구형은 소주한 병을 비운다. 나와 경주씨는 마시지않는다. 돈은 짱구밤이 깊어서다. 둘은 술에 취해 있 다. 키요가 비닐 봉지에서 치킨갑과 소주 한사건을 텔레비전에서 봤습네다. 아, 안녕하셨습니까. 아직도 목발 짚나보네요.비낀 햇살에 노란 잎이 반짝인 다. 멧새떼들이 강변 갈대밭 위로 난다. 승용차가들여다봤지. 처녀가 없어. 신새벽부터 어디로 갔는지. 형 예리가 또 없어졌어요.아무도 모셔갈뜻이 없었대요. 동네어른들이 거둬달라며 이장한테돈을 얼마스하 다. 여자분이 혼자구리시로 돌아간 것 아닙니까. 아침에 나가 이때까지들어간다. 순경이 먹럿이다.윤이장이 땅땅